대전에 독립서점이 또! 생겼습니다^^
이름도 예쁜 <잠시, 서점> 잠시 쉬었다 가고 싶은 그곳!
참고로 현재의 잠시 서점은 아래의 사진의 장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. 아래의 사진들은 이사 가기 전의 잠시 서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. 이사 가면 또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아 처음의 서점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요^^
이사가기 전에는 대전 오류동의 오류네거리 근처에 자리잡고 있었지만,
지금은 근처 멀지 않은 곳으로 이사를 갔을 거에요^^
책방 사장님이 이사갈 예정이라고,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 되고 있다고 하셨었거든요.
이사간 잠시 서점도 둘러 볼 거랍니다. 그전에 이사 가기 전의 모습부터 살펴볼께요!
그야말로 깔끔! 심플! 했습니다.
아기자기한 느낌이랄까요?
정말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의 책방이었습니다.
잠시 서점에도 작은 소규모의 그룹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.
이름하여 <다락방> 다락방이라는 단어가 주는 편안한 느낌, 그런 느낌을 주는 자그마한 공간이었습니다.
3~5명이 작은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.
새로생긴 서점답게 책은 많이 있진 않았지만 정말 알차게 책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^^
저는 무엇보다도 책방이 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.
편안한 분위기. 대전에만 살았어도... 집근처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걸 매일매일 즐기며 살았을 것 같습니다 ㅎ
책방들을 다녀보면 책방은 정말 사장님의 성격? 라이프스타일이 어떨지 조금씩 짐작이 되게끔 내부가 꾸며지는 것 같습니다.
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작은 화분들. 벽면을 가득채운 엽서와 사진들. 저는 작은 화분들이 주는 편한 느낌이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.
왠만한 책방들은 화분을 좀처럼 찾아보긴 힘들더라고요. 책이 습해지면 안되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은데...
잘 관리만 해주면 괜찮지 않을까? 싶어요^^
심야책방!! 늘 가고 싶다가도 용기가 부족해 가지 못하는 이 아쉬움 ㅜㅜ
이런 그림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^^
약간 성장이야기를 담은 책 같았어요.
제목을 찍는 다는게... ㅜㅜ 못 찍었네요 ㅜㅜ
이런 것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... 2학기엔 시간이 좀 날 듯 하니 한 번 정보를 좀 찾아봐야겠네요^^
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런 강의들을 들어보면 조금은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? 싶기도 해요.
간호사분들을 위해 만든 뱃지!
학교에서도 본 적이 있기에 반가웠어요^^
첫달 월급이 36만원이라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네요...ㅜㅜ
대안학교 교사도 아니고 ㅜㅜ 간호사는 완전 전문직인데 ㅜㅜ
문장스티커 혹은 문장엽서!
엽서여서도 좋지만 멋진 문장이어서 더 좋은...^^
친구들과 작은 모임을 꾸리는 것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인 <다락방>~
사진에 있는 게임이란... 책방 안쪽에 있는 보드게임들을 말해요.
문을 열고 들어가면 책방이 있고,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과 각종 보드게임이 있는 책장이 있는데
그곳.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^^
더블린 가지도 않을거면서 덜컥 사버린 여행책^^
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구입했답니다 ㅎ
책방 한 켠에 놓여져 있던 무가지.
<잠시 서점>에서도 소규모로 모임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.
요즘 독립서점들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모습들이죠.
개인적인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이라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 비슷한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
책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되기도 하잖아요.
이런게 있더라고요!! ^^
대전에 이렇게 많은 독립서점들이 있다는 것도 반가웠지만
서점들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 지도가 있다는 것도 놀랍고 반가웠어요^^
저처럼 책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딱인 것 같아요 ㅎ
이 스탬프 지도 들고 열심히 돌아댕겨야겠습니다!
스탬프를 다 찍으면 책도 한 권 선물해준다고 하니... 벌써부터 나머지 도장을 찍고 싶어지네요~~
지금 이사간 곳의 <잠시 서점>의 분위기가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.
다음엔 꼭 이사간 <잠시 서점>의 사진들도 올리겠습니다^^
책방 한 곳에서는 한 권의 책을 산다는 저만의 규칙을 역시나 이곳에서도 지키질 못했답니다 ㅎ
도저히 예쁜 책들을 지나칠 수 없었어어 ㅜㅜ
